2024.9.26. (木曜日) “어린 시절 절친切親”
(오전 7-9, 조선팰리스, 루첼라이 네 번째 강연 “선택의 아이콘, 로버트 프로스트”)
A close childhood friend, Rumi (1207-1273)
어린 시절 절친, 수피 시인 루미
A close childhood friend came once to visit Joseph.
They had shared all the secrets that children
tell each other when they are lying on their pillows
at night before they go to sleep. These two
were completely truthful with each other.
어린 시절 절친이 한번은 요셉을 찾아왔다.
그들은 어린 시절, 베개에 누워
잠들 때까지 밤새도록
서로서로 모든 비밀을 털어놓았다. 이 둘은
서로에게 완전히 진실하였다.
The friend asked, What was it like when you realized
that your brothers were jealous and what they planned to do?
I felt like a lion with a chain around his neck,
not degraded by the chain, and not complaining,
just waiting for my power to be recognized.
그 친구가 물었다. “네 형들이 너를 질시하여
나쁜 일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기분이 어땠어?”
“목에 쇠줄이 묶인 사자와 같았어.
그렇다고 쇠줄 때문에 비굴해 지지도 않고, 불평도 않했어.
그저 내 힘이 알려질 때까지 기다렸지.”
How about down in the well, and in prison,
how was it then? Like the moon when it is
getting smaller, yet knowing the fullness to come.
Like a seed pearl ground in the mortor for medicine
that knows it will now be the light in a human eye.
“형들이 너를 우물에 떨어뜨렸을 때, 보디발 아내의 모함으로 감옥에 있을 때,
그때 기분이 어땠어?” “점점 작아지는
달과 같았어. 그러나 달이 차고 있다는 사실로 알았지.
그것은 누군가를 고치기 위한 약이 되기 위해,
절구에 있는 분말가루 작은 진주알과 같았어.
그것이 인간의 눈에서 빛이 될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지.”
Like a wheat grain that breaks open in the ground,
then grows and gets harvested, then crushed
in the mill for flour, baked and then crushed again
between teeth to become a person's understanding.
“그것은 땅에서 터져버린 밀 낱알과 같았어.
그것이 자라나 추수된 후에, 방앗간에서
부서져, 빵으로 구워진 후, 다시
인간들 이빨 사이에서 부서져
한 사람의 인생 깨달음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
Lost in love, like the songs the planters sing
the night after they sow the seed.
“그것은 파종을 마친 후, 한 밤에
씨를 뿌린 농부가 사랑에 빠져 부르는 노래와 같은거지.”
사진
<꿈을 해석해 주는 요셉>
이탈리아 화가 지오반니 밥티스타 란게티 (1636-1676)
유화, 135 x 111 cm
부다페스트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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