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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24. (水曜日, 英詩) “Self-Knowledge by Khlil Gibran”

2024.7.24. (水曜日, 英詩) “Self-Knowledge by Khlil Gibran”

     

Self-Knowledge

by Khlil Gibran

자기를 안다는 것

칼릴 지브란

     

And a man said, "Speak to us of Self-Knowledge."

And he answered, saying:

한 사람이 말했다. “자기를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십시오!”

그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Your hearts know in silence the secrets of the days and the nights.

But your ears thirst for the sound of your heart's knowledge.

You would know in words that which you have always know in thought.

You would touch with your fingers the naked body of your dreams.

너의 심장은 침묵속에서 낮과 밤의 비밀을 안다.

너의 귀는 네 심장의 소리에 목말라한다.

너는 생각으로 이미 알고 있는 것은 후에 단어를 통해 알게 될 것이다.

너는 꿈에서 본 나신을 네 손가락으로 현실에서 만질 것이다.

     

And it is well you should.

The hidden well-spring of your soul must needs rise and run murmuring to the sea;

And the treasure of your infinite depths would be revealed to your eyes.

But let there be no scales to weigh your unknown treasure;

And seek not the depths of your knowledge with staff or sounding line.

For self is a sea boundless and measureless.

너는 이래야만 한다.

네 영혼의 숨겨진 샘물은 샘솟아 바다로 중얼거리며 달려가야만 한다.

네 무한한 심연의 보물은 네 귀에 드러날 것이다.

그러기 위해, 너의 미지의 보물의 무게를 잴 수 있는 세상의 저울을 제거하라.

네 지식의 깊이를 측량지팡이나 측연선으로 측정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네 자아는 끝이 없고 잴 수 없는 바다이기 때문이다.

     

Say not, "I have found the truth,"

but rather, "I have found a truth."

Say not, "I have found the path of the soul."

Say rather, "I have met the soul walking upon my path."

For the soul walks upon all paths.

The soul walks not upon a line, neither does it grow like a reed.

The soul unfolds itself, like a lotus of countless petals.

“내가 진리를 찾았다”라고 말하지 말라.

오히려 “내가 진리 하나를 찾아다”라고 말하라.

“내가 영혼이 가야할 길을 찾았다”라고 말하지 말라.

오히려, “내가 가야할 길 위에서 영혼을 만났다”라고 말하라.

왜냐하면, 영혼은 모든 길을 마다하지 않고 걷기 때문이다.

영혼은 줄 위도 걷지 않고 갈대처럼 자리지도 않는다.

영혼은 스스로 셀 수 없는 이파리를 펼치는 연꽃과 같인 스스로 자신을 펼친다.“

     

사진

<동인도 연꽃>Nelumbo nucifera

구아슈 수채화, 42.2 x 33.4 cm

영국 국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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