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으로 진입하려면 입장권이 필요합니다. 그 입장권이란 자기 성찰, 반성, 개선, 경청, 배려, 자비, 신념 그리고 희망과 같은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당장 눈에 보이는 시급한 문제들을 푸는 데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하지만. 선진적인 소수는 그 문제를 야기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고, 그것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대담하게 실천합니다. 시인은 과거에 그랬듯이 오늘날 우리를 다독여 다른 차원으로 진입시키는 창조적 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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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를 마치고 르네상스의 초석들 마련한 사람이 있습니다. 중세 인간은 누군가에 의해 구원을 받아야 하는 허약하고 불쌍한 존재였습니다. 단테는 이 암울한 시절에 스스로 빛이 되었습니다. 단테는 중세기가 끝날 무렵인 1321년, 무려 1만4000행이나 되는 서사시 ‘신곡(La Divina Commedia)’을 저술했습니다. 영국 시인 T.S.엘리엇은 ‘신곡’을 인류가 남긴 최고의 시로, 단테를 ‘최고의 시인(Sommo Poeta)’으로 찬양합니다.

BEATRICE